www.archie.kr

내 인생이 따스했던 날들

Yellow Submarine 달력



B타입 클린 캠페인 위젯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쉰여덟 번째 편지

2012년 2월 4일 토요일 - 오늘은 날씨가 꽤 풀린 것 같아.

수민이에게 편지 쓰면서 주말이 되면 가끔 이런 말을 하지?
"아! 진짜 일주일 빨리 간다."
정말 그런 것 같아. 월요일이 되면, 일주일이 또 시작하는구나, 한 주를 잘 보내야지... 생각을 하는데, 어느덧 정신차리고 보면 벌써 주말이야. 이번 주 역시 마찬가지고 말야.

이번 주는 어떻게 보냈나 생각해보니까 그래도 나름대로 알차게 보내지 않았나 싶어.
우선 아빠의 첫번째 계획은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어. 아직 많은 분량을 쓴 건 아니지만 원고를 꼬박꼬박 채워나가고 있고...
짬짬이 책도 읽고 있고, 그런 와중에 지인들에게 선물할 전각도장도 두개나 팠거든.
잘 판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빠가 누군가에게 선물할 전각 도장을 팠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거지.

아빠가 선물용으로 새긴 건 조금 큰 크기의 사각형 돌도장이야. 선물 받게 될 분이 사진으로 보면서 마음에 들어하더라고.

오늘은 토요일이라는 핑계로 게으름을 좀 부렸어.
늦잠도 잤고, 식사도 적당히 때우고, 그렇게 이것저것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말야.

수민이는 오늘, 오랜만에 민경이네서 잔다며 외박을 했네?
내일은 아침에 영화 본다며?
재미있게 잘 보고 와.
오후엔 아빠랑 기타 배우러 가야지?

잘 자.
언제나 사랑하는...
아빠가.



^^제 글을 추천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쉰일곱 번째 편지

2012년 2월 3일 금요일 - 오후부터는 조금씩 추위가 풀리는 듯...요즘 아빠가 일주일 중에 유일하게 아침 일찍 나가는 날이 오늘, 금요일이야.세 시간 강의를 끝내고 부지런히 집에 왔어. 할머니께서 늦에 오신다고 하셨거든.수민이 혼자 있으면 어떨지 모르니까 끝나는대로 바로 집으로 오라고 말야.사실 이제 수민이 나이 정도면 혼자 있어도 되는데, 할머니... » 내용보기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쉰여섯 번째 편지

2012년 2월 2일 목요일 - 60년만의 2월 추위래.어제 아빠가 전각 공부한 걸 이야길 안했더라고.어제 전각시간에는 지난 주에 포치했던 걸 새기는 날이었어.알다시피 아빠가 선택한 한글 네 글자는 [파란 날개]전에 이야기했듯, 아빠 전각의 주제는 "수민이에게 쓰는 돌에 새긴 편지"야.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거냐면...파란 희망의 꿈을 향해 하얀 날개를... » 내용보기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쉰다섯 번째 편지

2012년 2월 1일 수요일 - 오늘은 진짜 제대로 추웠음.오늘 수영을 가려 했는데, 아침에 못 일어났어.아무래도 새벽에 자는 습관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쉽지 않네.운동 시작하기 전에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하려나?오늘은 날씨가 정말 추웠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건 물론이고, 지난 해 겨울에도 이 정도로 춥지는 않았던 것 같아.전각 공부가 끝나고 ... » 내용보기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쉰네 번째 편지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 오후에 눈이 엄청 많이 내림.오늘 원래 저녁 식사 약속이 있었는데, 눈 때문에 목요일로 연기했어.약속 장소가 멀어서 걱정을 했는데, 먼저 연락이 왔더라고. 위험할 것 같으니까 미루자고...그래서 오늘은 종일 집에만 있었네.겨울 되면서 아빠가 운동을 전혀 안 하고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몸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아.그래서 수... »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