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archie.kr

내 인생이 따스했던 날들

Yellow Submarine 달력





백지영 - EGO 리뷰

난 아무래도 레츠리뷰로 음반을 받는 것이 직접 돈 주고 사는 것 보다 익숙해지고 있는 건 아닐까?

지난번, 총맞은 것처럼이 들어있던 정규앨범도 레츠리뷰로 받았다.
the 7th Sensibility by Baek, Ji Young
그 덕에 리뷰도 한 번 작성해봤고...^^

김동희의 앨범도 받아서 레츠리뷰 했고...
My Reality, 김동희

이번 백지영 - Ego가 세번째 리뷰이다.
이제 슬슬 음반 리뷰 쓰는 것도 재미를 느끼고 있는 중~

알다시피 이번 앨범의 첫번째 수록곡인 [내 귀에 캔디]는 벌써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신나는 곡에 닭살 제대로인 가사, 게다가 어린 친구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택연이라는 남자가수와 듀엣으로, 제대로 염장질을 하는 곡이다.


이 노래를 듣기 전에는 어떤 분위기일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인터넷에서 백지영의 신곡이라며 [내 귀에 캔디]라는 제목을 들으며 떠올린 건 바로 [내 귀에 도청장치]였다.
그런데 막상 들어본 노래는 '이런 젠장'이라는 투덜거림이 툭! 하고 튀어나올 정도로 닭살맞은 것 아닌가?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도 짙고, 가끔 TV에서 노래하는 장면을 보면서 '역시 백지영'이라고 감탄할 그 멋지고 야한(?) 비쥬얼에 시선고정!!

두번째 곡은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라는 제목의 노래이다. 처음 도입부분의 피아노 반주의 차분함이 무색할 정도로 흥겨운 곡에 얹힌 서글픈 사연의 가사가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는 [내 귀에 캔디]보다 훨씬 좋다.

이 두 곡을 들으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요즘 노래들은 특징이 있는 멜로디가 반복되며 진행된다. 아마 그런 식의 구성이 듣는 사람에게 쉽게 인지되고 적당하게 중독성을 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뭐, 음악은 전혀 모르니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겠다.)

ㅋㅋ...
나도 그림 몇 개 쓱쓱 그려서, 색깔바꾸고 어쩌고...
반복해서 만들었다. 이런 그림도 중독성이 있으려나??

마지막 곡은 [괜찮다고 말하고]라는 제목을 가진 느린 곡이다. 세 곡 중에서 유일하게 느리고 차분한 노래.
이 노래가 없었다면 백지영이라는 가수의 한쪽면만을 강조하는 말 그대로의 미니앨범으로 끝나버리지 않았을까 싶다.
이 노래 덕분에 비록 세곡밖에 담겨있지 않은 미니앨범이지만 백지영의 실력과 다양한 모습을 적절히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다.

아쉬운 점....
미니앨범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면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미니앨범이라는 느낌을 주었으면 어땠을까?
미니앨범인데, 정규앨범과 같은 크기의 패키지와 시디 크기는 조금 아쉽다.
물론 시디 크기를 작게 만들면 프론트로딩 방식의 CD플레이어에서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작은 패키지와 미니 CD였으면 훨씬 재미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2#!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www.archie.kr/tb/5076503 [도움말]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