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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따스했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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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여든두 번째 편지

2012년 2월 28일 화요일 - 오늘도 어제처럼 포근한 하루... 지지난 주에 시작한 낮 강의, <스마트폰의 활용> 강의는 네 번 진행하는 거였거든. 그 강의가 오늘 끝났어. 사실, 네 번 강의라 좀 짧기는 했지만, 배운 분들은 꽤 좋아하시더라고. 그냥 흔하게 쓰는 게 스마트 폰이라 예전 핸드폰처럼 쓰다가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니...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여든한 번째 편지

2012년 2월 27일 월요일 - 오늘은 꽤 따뜻한 듯, 이제 꽃샘추위만 남은 건가? 오늘은 지난 주 전각 수업하던 걸 마무리 지었어. [구장지인 - 胊長之印]이라는 글자야. 실수를 해서 글자가 좀 일그러져버려서 아쉽기는 하지만, 전각 선생님 말씀이 원래 전각은 그런 걸 얼마나 잘 수정해서 완성하느냐도 실력이래. 그래서 망쳤다고 처음부터 다시하면...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여든 번째 편지

2012년 2월 26일 일요일 - 어제보다 조금 더 추운 것 같아.일요일이야 뭐, 항상 거의 같은 스케쥴로 움직이잖아?오전에 수민이는 교회엘 가고, 아빠는 늦잠을 자고...오후엔 함께 기타 배우러 가고...2주 전부터 기타 선생님께서 아무래도 아빠 연습시키려고 작정을 하신 것 같아.soldier of fortune이라는 곡을 연습하라고 주시더니, 일주일...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일흔아홉 번째 편지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 다시 조금씩 추워지나봐.역시 주말에는 사람이 조금 게을러지나봐.아침에 느지막하게 일어나게 되고, 행동도 좀 느릿느릿, 식사도 뭐 적당히...오늘 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오후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지금 쓰고 있는 원고를 이어나가기는 했는데...얼마 쓰지 못하고 말았어.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지. '뭐... 주말이니까 여유있...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일흔여덟 번째 편지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 어제보다 조금 더 추운 날씨. 오늘, 아빠 강의는 야외 수업이었어. 여의도 공원에 모여서 사진을 찍는 날이야. 오늘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겨울이잖아?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손가락도 시리고, 무엇보다 겨울이라 꽃도 없고 해서 많이 찍지는 못했어. 수업을 듣는 분들도 느긋하게 돌아다니며 사진을 ...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일흔일곱 번째 편지

2012년 2월 23일 목요일 - 어제보단 덜하지만 여전히 따뜻한 날씨.오늘은 오후 두시부터 강의가 있었는데, 아빠가 오전에 너무 여유를 부렸나 봐.막상 교육장으로 가면서 보니까 약간 늦게 생겼더라고.별 수 없이 전화로 십분 정도 늦겠다고 통보를 하고 부지런히 달려갔지.정확하게 두시 오분에 강의실에 도착했어.오늘도 오후, 저녁강의가 있는 날이어서 저녁식...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일흔여섯 번째 편지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 수요일 날씨 춥지 않은 건 꽤 오랜만인 듯...어제 편지에도 썼듯이, 오늘은 전각 공부를 하는 날...기초를 막 떼고, 이제 정규반으로 올라간 셈이지. 앞으로 10주씩 다섯번이면 정규반 1년 과정이 끝나는 거고...그 이후에 또 10주씩 다섯번으로 총 2년 과정이 끝나면 졸업(?)을 하는 셈...글쎄? 2년이라는 긴 시...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일흔다섯 번째 편지

2012년 2월 21일 화요일 - 오늘도 꽤 따뜻한 날씨... 오늘도 수민이는 오후에 밸리댄스 연습을 했겠지? 아빠는 꽤 오랜만에 긴 시간 강의를 했어. 오후에 세시간, 밤에 세시간... 게다가 둘 다 실습보다는 설명할 것들이 많아서 말을 많이 했지. 강의 끝내고 돌아오는데 목이 칼칼하더라고. 말을 많이 하는 게 꽤 체력 소모가 큰 것 ...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일흔네 번째 편지

2012년 2월 20일 월요일 - 어제부터 날씨가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아. 오늘부터 수민이는 밸리댄스 연습을 시작했네? 금요일, 할머니, 할아버지 다니시는 노인문화센터 행사에 나가기로 하는 바람에 봄방학을 밸리댄스 연습하며 보내게 되었어. 물론 예전에 대회나가고 공연다니고 할 때처럼 연습하는 게 아니니까 그렇게 힘들지는 않겠지만 말야. 어때?...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일흔세 번째 편지

2012년 2월 19일 일요일 - 주말이 되니 날이 좀 나아진 것 같아. 오늘도 민경이와 함께 기타배우러 갔어. 아빠는 지난 주부터 새로운 곡을 시작했는데, 오늘 또 새로운 악보를 받았어. 아마 지난 주 받은 것 연습하면서 짬짬이 같이 하라고 주신 것 같아. 아빠가 박자를 영 못 맞추니까 박자 연습하라고 주신 것 아닐까 싶어. 일주일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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