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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따스했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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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섬을... 가지고 있다. 그 섬은... 망망한 바다 그 한 가운데... 불쑥 솟은 작은 바위덩어리. 그 섬은... 잔잔한 가슴 속 저 깊은 곳... 절대 지울 수 없는 응어리. 그 섬은... 먹먹함이 목울대까지 차오를 때... 혼자 가만히 숨어버리는 다락방. 언제였더라? 내 섬, 그 까만...

*내일은*

내일은 별을 보러 가야겠다. 어릴 적 까만 밤하늘에서 만나던 그 반짝이던 희망들... 내일은 감춰둔 보석을 찾으러 가야겠다. 너무 깊숙히 감춰두어 찾으려면 제법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내일은 꿈꾸듯 기다리던 내 사랑을 만나러 가야겠다. 사춘기를 겪기도 전부터 난 사랑을 기다고 있었지. 가슴저리는 그 사랑을... 내일은... ...

*경고*

위험!!! 자그마치 1.2M... 위험하다고 알리는 표지판. 왜 사랑을 시작할 때는 저 경고판이 보이지 않는 것일까? 들어가지 말라는데... 너무 깊어서 도로 헤짚고 나올 수 없으니...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데... 왜 저 경고판이 보이지 않았던 걸까?

*이유*

기억나니? 너무 단단히 죈 매듭은 옹이가 된다고 했던 말...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니까... 그 옹이도 이렇게 갈라져 버렸네. 절대 다시 새살이 돋을 수 없는... 그런 깊은 흔적이 되어버렸네. 아플 수 밖에...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저 상처는 아플 수 밖에... 그러니... 다시 새로운 사랑이란 건 엄두도 ...

*화살표*

여기입니다.이리로 오세요.이 길로만 곧장 오세요.한 눈 팔면 안 되요.그냥 앞만 보고 오세요. 오시다보면 가끔 돌부리에 채일 수도 있고요.어쩌면 물웅덩이가 당신의 발을 더럽힐 수도 있습니다.또 한 번쯤 높은 고갯길이 나타날 수도 있겠죠. 그래도 그냥 오세요.앞만 보고 오시면 됩니다.당신이 옆으로 눈길을 돌리거나위로 하늘을 쳐다볼...

잊는다는 건...

어릴 적, 첫사랑 꼬마숙녀를 못 보게 되던 날... 엄청난 몸살을 앓았다. 결국 병원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그게 아마 열 대여섯 살 즈음이었을 거다. 그렇게 처음으로 사랑과의 이별을 경험하고 나서부터... 의도적으로 모든 새로운 인연에게 깊은 마음을 주지 않게 되어버렸다. 그게 꼭 애인이 아니어도, 내 마음을 빼앗으려는 모든 것...

*이런 사랑 - 사랑에 관한 짧은 이야기*

예전에 써놓은 글.^^ 지난 몇 년 동안, 내가 겪은 일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몇가지가 있다. 첫번째로는 1년간의 대리운전 경험, 참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두번째는 대리운전 중에 우연히 만난 대학 후배, 내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바람에 많이 미안해했었다. 세번째는 오랜만에 찾아간 교회에서 만난 제자(?). 내가 대학생일 때, 유초등...

*난 워낙 건망증이 심하니까...*

난 워낙 건망증이 심하니까... 금방 잊어버릴거야. 그리곤 헤벌죽~ 웃겠지. 그래... 난 건망증이 심하니까. 가끔 지갑도 집에 두고 나와서 돌아갈 수도 없을만큼 멀어져서야 알아채곤 하는... 난 건망증이 심하니까... 그런 나니까... 아마도 조금만 지나면 잊어버릴거야. 더구나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처럼 그렇게 얼마 ...

*반쯤 지났다.*

반환점을 돌고나면 그때부턴 돌아갈 수도 없다. 난 이미 반환점을 지났고... 그렇게 스스로 등을 떠밀었으니까 난 이제 포기할 수 없다. 그냥 써나가야 할 뿐... 그래도 조금씩 이 핑계 저 핑계를 스스로에게 대며 그렇게 게을러지는 걸...

*철지난 라일락 이야기...

저는 라일락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봄을 좋아합니다. 라일락이 흐드러지게 피면... 그냥 그 속에 묻혀 살고 싶습니다. 예전에 써놓은 글들을 뒤적이며 보니 라일락에 관해 쓴 글이 몇 있네요.^^ ========================================= *나의 오월* 나의 오월은 라일락으로 피어난다. 라일락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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